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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EWS] ‘아수라’신스틸러 유정호,정만식과의 `짜장면 신`비화 밝히다.
날짜 2016-10-12 16:21:53 조회수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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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꿈에 대한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어린 나이에 호기롭게 목표를 향해 전진하지만 순항은 쉽지 않다. 가혹한 현실의 무게는 그만큼 사람을 짓누르고 시험에 들게한다. 하지만 배우 유정호의 경우는 달랐다. 그는 단순히 연기가 좋아서 그것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었다. 수입, 친구들의 취업 등 부수적인 것들이 그를 유혹하지만 오히려 굳건해질 뿐이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유정호와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수라’라는 영화에 처음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어요. 주변 모든 배우들이 너무 하고 싶어 했던 영화였거든요. 시나리오랑 대본을 받는 순간 희열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이 영화의 일원이 되는 구나’라고 실감이 들면서 기뻤어요.”

처음 이야기를 시작했던 것은 역시 ‘아수라(감독 김성수)’에 대해서였다. 그는 황정민, 정우성, 정만식, 곽도원, 주지훈 등 걸출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것에 대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성수 감독에 대해서 언급하는 순간에는 존경심까지 묻어나 있었다.

“김성수 감독님이 정말 남자시고 대단한 분이신거 같아요. ‘아수라’에서 검찰 팀이 타고 다니는 탑차가 제가 볼 때는 별다른 느낌이 안 들었는데 감독님이 신문지를 붙이는 등 장식을 더하니까 ‘아수라’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히말라야’에 제가 잠깐 출연한 것도 아셔서 ‘너 연기 잘하잖아’라고 칭찬하시는 등 사람을 엄청 잘 챙겨주세요. 연기를 하실 때에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짚어주면서 저를 이끌어 주셨어요. ‘아수라’를 통해서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아수라’에서 유정호에게 단연 기억에 남는 신은 짜장면 신이다. 유정호는 극중에서 검사 계장 역할인 정만식이 던진 짜장면 그릇을 맞는 등 고초를 겪었다. 허나 그는 오히려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원래 대본상에는 짜장면을 머리 위로 덮어씌우는 거였는데 극에 몰입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이게 더 좋았어요. 이런 장면이 흔치 않은 장면이라 재밌더라고요. 또 짜장면 그릇에 코를 맞고 제가 면발을 잡고 있는데 정말 당황스러운 감정과 ‘내가 잘못 했구나’라는 것을 느끼며 몰입이 됐어요. 정만식 선배가 나중에는 되게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고요(웃음).”

‘아수라’에 있어서 짜장면 신은 순간의 장면일수도 있었지만 그에게는 남달랐다. 자신의 존재감을 극에 내비치는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짜장면 신을 소화하면서 코가 찢어지는 부상까지 당하는 등 남모를 고충이 있었다. 이에 따라 그가 캐스팅 된 다른 작품에서도 차질이 생기며 문제가 생겼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사실 유정호는 흔히 말하는 ‘대박’ 작품에 많이 출연했었다. 위에서 언급한 ‘히말라야’를 비롯해 ‘국제시장’ ‘암살’ ‘친구2’ 등 면면을 들여다보면 화려하다. 허나 극의 분량이 적었던 것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더불어 유정호의 나이는 올해 38살. 딱히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도 꼽기다 힘들다. 그렇지만 유정호의 태도는 담담하고 희망에 차 있었다.

“작품에 잠깐 잠깐 나와서 기억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더 자극이 됐어요. 어렸을 때는 초조함이 컸던 것도 사실이에요. 주변에서는 취업도 하고 뭐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것을 느끼는 게 에너지를 더 낭비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내가 부러움을 받는 사람이 됐으면 됐지 이런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다 잡아요.”

유정호는 아픔, 슬픔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그 감정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가 천직인 듯 매순간 연기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느꼈던 모든 순간들을 연기 안에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연기할 때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고 메모도 해놓고요. 그때 느꼈던 그 감정을 제가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한번은 제가 펑펑 울었는데 제가 거울을 보고 ‘이게 진짜 정말로 운거니까 적어놔야지’ 하며 메모했던 적도 있어요(웃음).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자신만의 노트에 하루하루 느꼈던 감정에 대해 기록한다고 이야기했다. 감독한테 받은 연기에 대한 문제점, 자신이 부족하다고 했던 점들 등 세세히 노트에 기재하며 항시 자신을 다잡는다고. 유정호는 오디션이 있거나 촬영 전에는 노트를 항상 읽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었다.

무언가에 도전하는 기준은 젊음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월은 빠르게 지나가면서 내 자신의 가능성을 점점 낮춰만 간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생각해 봐야 되는 것은 그 뒤에 감춰진 자신의 꿈이지 않을까. 유정호는 당당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 가득한 배우였다.

“멋있는 역할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 가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애잔한 역할, 공감 가는 캐릭터를 통해서 관객들이 ‘그래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나은거지’하며 대리만족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이렇게 꾸준히 연기하면서 나중에는 관계자분들이 어떠한 배역을 정할 때 ‘이 역할은 유정호가 딱이지’라며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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